강당, 강의실, 체육시설, 회의실, 북카페 등 총 44개 시설 개방

[태안군=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은 지난 8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 지자체가 보유한 시설이나 물품 등 업무용 자원을 국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군은 강당 13개 강의실 2개 주차장 10개 체육시설 8개 회의실 9개 기타시설 2개 등 총 44개 시설을 유휴시간에 군민들에게 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추가로 군 청사 내 북카페를 개방하기로 해 군민이 더욱 다양한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가능한 시설을 확인 후, 전화신청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단, 일부 시설물의 경우에는 사용료가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자원을 추가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공공자원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공자원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2월부터 전국 중앙부처·자치단체·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자원을 실시간 조회 및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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