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국제 차문화전시회'에 참가하여 정읍 자생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생차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관내 8개 업체가 참여하여 정읍 자생차의 우수한 맛과 향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정읍에서 생산되는 녹차, 발효차, 구절초차, 쌍화차 등을 홍보, 판매한다.

광주 국제 차문화전시회는 차, 다도 도구, 포장기기 등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판매와 세계 차문화 시연, 차 품평대회 등이 부대행사가 열린다. 전국의 차인들이 모이는 자리로 정읍 자생차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상반기에 정읍시에서는 동아차·공예박람회, 국제차문화대전 등 7회에 걸쳐 정읍 자생차의 맛과 향을 선보였으며 광주 차문화전시회 이후 11월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차공예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차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자생차페스티벌 및 차문화제 개최하여 정읍시 자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교육 실시하여 차에 대한 소양을 키우는 것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차 산업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가공업체의 상품다양화와 생산비 절감, 정읍 자생차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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