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24차 수석대표 공식협상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를 포함하여 약 6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금번 협상은 금년 마지막 공식협상으로서 참여국들은 지난 RCEP 장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실질타결 목표 달성을 위해 잔여 쟁점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에서 양자 간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일부 규범 분야에서의 추가 챕터 타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RCEP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을 차지하는 메가 FTA로,타결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 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新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의 조기타결에 적극 기여하면서도,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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