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계약 및 국제공동제작 투자유치 성과
올해로 5회째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 국내 48개 업체가 초고화질 콘텐츠 61편을 선보여, 142건의 투자상담과 1건의 투자 계약, 2건의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씨제이이앤엠은 각 국의 전통무술의 탄생과 진화를 다루는 UHD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네덜란드의 4K채널 인사이트 티브이로부터 31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유치했고,
제이티비씨와 영국의 제작사 카라반 간 100만 달러, 씨제이이앤엠과 뉴질랜드의 제작사 앤에이치앤제트 간 20만 달러 등 총 120만 달러 규모의 국제공동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부터 UHD 콘텐츠를 공동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 지난 해 한국의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영국의 중소제작사연합회 간에 체결된 UHD 콘텐츠 공동제작·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으로, 한국의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포함한 15개국 국제공동제작 협력 연합체’ 간 다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해외 방송사 간 제작·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내 UHD채널이 개설되는 등 중국 UHD 시장 활성화 흐름에 맞춰 국내 UHD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 및 판매·유통 확대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중국의 배급사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콘텐츠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UHD 콘텐츠 제작사 간 공동제작 활성화와 UHD 콘텐츠 인지도 제고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국내 UHD 콘텐츠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장해린 기자
gofl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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