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포항농협의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하나로마트?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서포항농협 권태현 조합장과 포항시 지역농협장 및 조합원 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포항농협 제2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5,282㎡ 내에 선별장,?저온창고 등 건물?1,486㎡?규모로 건립되었으며,?연간 최대?2,000톤의 사과를 집하하여 상품화,?유통할 수 있는 처리능력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문화센터, 로컬푸드 직판장을 겸비한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지역민의 문화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조직이 구입하여 위생적인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를 대행하는 농산물 유통 거점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시설의 현대화와 추가 확보를 주요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기존 서포항농협?APC시설을 지난해 현대화를 완료하고?부족한 시설의 확충을 위해 이번에?APC시설을 증축하게 됐다.
또한,?지난?3월 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항APC?준공식을 갖고 신규시설을 추가 확보며,?기존?APC시설 중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인?APC?확충과 현대화 사업은 마무리 되고,?포항시는 고령 농촌사회의 상품화 및 유통과정의 인력부족 해소,?상품성 및 마케팅 전문성 강화,?농산물 산지유통의 규모화로 유통시장의 가격거래 교섭력 우위 확보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며, 좋은 유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익을 내고 농가 수취가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원 기자
topgl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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