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18 광주 학생 현악 페스티발 공연

[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에 학생, 학부모 및 교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에서 ‘2018광주, 현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2018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현악기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의 일환으로 계획돼 시작된 행사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번갈아 주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 참가 학생과 바이올린 직무연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바이올린 현장레슨과 가야금 강의를 시작으로 해, 초등학생 3팀, 중학생 5팀, 고등학생 1팀의 다양한 현악기 연주,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아시안 아트 앙상블’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교사와 학생,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다.

학생들의 공연엔 바이올린 외에도 첼로, 우쿨렐레, 콘트라베이스 등의 여러 현악기가 연주됐으며, 공연 사이 사이엔 학생들의 연습 과정이 담긴 사진과 학생 연주자의 이름이 스크린에 띄어져 참여자 중심 공연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서부교육청 최지한 장학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실시한 악기지원 사업이 일상 속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듣는 문화로 발전되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선 학생들의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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