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 동구가 다음 달 3일 오후2시 푸른길공원 동명동 작은공연장에서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화합과 물품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집에서 안 쓰는 유휴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장터마당’ ,어린이 환경교실, 폐기물 재활용 DIY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 ,폐건전지·우유팩 등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홍보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구는 최대 50개의 판매대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 10%를 동구인재육성장학회에 자율기부토록 할 예정이다.

장터마당에서 판매를 원하는 관내 주민은 이번 달 31일까지 동구청 환경청소과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판매가능물품은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운동기구, 도서류 등이며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참여가 배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눔 문화를 체험하고, 자원순환과 공동체정신 회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경지킴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는 당초 충장축제기간인 10월 5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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