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우리 이웃 심장은 내가 지킨다

[상주시=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는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교도소, 체육시설 등의 자동심장충격기 책임관리자, 공무원,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 규정에 따라 실시한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구조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정지에 대한 정의, 119구급대 요청방법,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했다. 이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다시 한 번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임정희 보건위생과장은 “심 정지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생명과 장애정도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앞으로 매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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