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전국에 ‘뚜봇’ 홍보

[대구=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전국 최초의 대구시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뚜봇’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정책홍보관에서 관련 홍보 영상물 상영 및 전시 시연함으로써 대구시의 우수한 시민편의 민원 시책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7년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뚜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정상 서비스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뚜봇’은 신뢰받은 정부의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 정책홍보관 홍보부스에서 동영상을 상영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뚜봇’은 현재 시민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여권분야, 차량등록, 지역축제, 시정일반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추론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대구시는 ‘뚜봇’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 대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의도를 계속 학습해 나감으로써, 더욱 스마트화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대구시 웹사이트는 물론 모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뚜봇’은 하루 평균 17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데, 응답에 대한 정확율은 89% 수준이다.

향후 ‘뚜봇’은 서비스 분야를 교통, 환경 등 시정 전 분야로 확대는 물론, 음성인식 서비스까지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시킬 계획이며, 365일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민원 시책을 개발하여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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