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물류 육상 방안, 해상물류 최신 동향 등 특강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시, 구군 공무원과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물류단지 사업 시행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권 북방물류 활성화 대비 물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물류 아카데미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및 남북 경제협력 본격 개시를 대비해 북방 물류 확대에 대한 공무원과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울산의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의 노홍승 연구위원은 ‘북방 해상물류 중심항만 육성방안’을 주제로 동아시아 해상물류의 발달배경과 중요성,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극동지역 내 북방물류 거점 기지 조성에 따른 대응등을 강의한다.

이어, 한국해양대학교 뮬류시스템공학과 김환성 교수는 ‘물류산업 최신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 및 신물류 기술, 미래물류 전망 등에 대해 특강한다.

특강 후 참석자들은 ‘세계로 가는 길, 미래로 통하는 문’ 울산항을 직접 방문해 홍보관 및 울산본항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항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물류 관련 실무지식이 역량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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