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박람회장 찾아 도정 핵심 정책 소개 및 홍보관 관람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탄소제로섬 2030, 규제 샌드박스형 규제자유 특구, 전국 지자체 최초 도민공론조사,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책이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소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 및 향토자원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어제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전시 마당, 우수사례 발표, 정책 세미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이 이어진다.

올해 기념식과 박람회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소개, 생활 속 지방자치의 성과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 우수 사례들이 전시된다.

도에서는 ‘청정과 공존’이라는 컨셉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제주의 청정자연과 독특한 제주문화, 사람과 가치를 키워 더 큰 제주, 세계의 중심이 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홍보관 내에는 제주의 미래비전과 도정 정책 방향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향토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등을 운영해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의 주요 정책과 청정 환경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차 경주에 방문한 원희룡 지사도 30일 오후 박람회장을 방문해 제주도의 핵심 정책들을 소개하고 각 시도의 정책 홍보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이다.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방자치박람회 참가로 “민선 7기 제주도정의 비전 역점시책을 홍보하고 중앙과 지방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