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육군 제7765부대에서 실시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31일 오전 9시 울주군에 위치한 육군 제7765부대 4대대 예비군 훈련장 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 병영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민방위대장 1일 병영체험은 구군별 신임대장을 우선 선발해 국가관 및 안보관을 고취하고 민방위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장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병영체험은 오전에는 입소식, 안보교육, 각종 편제장비 및 물자 견학, 장병들과 점심식사 등으로 이뤄진다.

오후에는 구급법, 화생방, 제식훈련 등의 기본교육과 서바이벌 체험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여성민방위대장은 울산시 각 구군에서 선발된 통·이장들로 민방위기본법에 명시된 통·리 민방위대장으로 지역안보 및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 여성민방위대장은 전체 통·리 민방위대 1,524대중 1,110명으로 민방위대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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