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인증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운영하는 보존처리 현장 공개 행사"생생 보존처리 데이"가 교육부가 주관하는"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의 ‘2018년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인증됐다.

"생생 보존처리 데이"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요 유물의 실물 견학과 보존처리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유물의 응급수습 시연, 엑스레이 비파괴조사 체험, 과학적 조사장비 운용 체험, 재질별 보존처리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이번 교육부 인증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인증기관으로서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에 "생생 보존처리 데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는 하반기 "생생 보존처리 데이"가 개최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하고,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존처리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생생 보존처리 데이"를 통해 미래 문화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 공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여 문화재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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