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정목표 BI 제작 기념해 캘리그래피 쓰기 이벤트 진행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강동구는 민선 7기 새로운 구정 목표를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하고 이를 시각화한 BI를 확정해 공개했다.

지난 7월, 강동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정 목표를 공모했는데 총 640건 중 워드 클라우드 분석기법을 거치는 등 3차례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구정 지침은 ‘포용적 도시 성장, 삶에 힘이 되는 복지, 혁신으로 여는 미래’이다. 슬로건은 ‘내일을 열어가는 사람중심 강동’이다.

구정목표 BI의 경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분홍색과 희망을 상징하는 녹색이 사용됐다.

글씨 위에 문양은 주민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양을 형상화해, 누구나 살기 좋은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가자는 구정목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활용형을 개발하여 4년간 각종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정목표 BI 제작을 기념해, 캘리그래피 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민 누구나 자신의 손글씨로 ‘더불어 행복한 강동’ 여덟 글자를 직접 쓴 뒤,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강동구소식지 전용 계정‘extra_gangdong’에 팔로잉한 뒤 해시태그를 달아 작품을 게시해도 된다.

선정된 작품은 강동소식지에 게재하고 응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목표 BI가 주민이 중심인 따뜻한 도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를 형상화했다.”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경쟁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강동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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