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CCTV성능개선·LED표지설치 등 하반기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나서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광진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내 78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점검한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자동 교통약자 안전지구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성능개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7대의 카메라를 130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교체하고 방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5대의 보조 카메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구남초, 성자초, 신양초 주변 29개소에 야간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태양광 LED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남초교 사거리와 자양동성당 주변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에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광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스쿨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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