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CCTV성능개선·LED표지설치 등 하반기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나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내 78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점검한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자동 교통약자 안전지구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성능개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7대의 카메라를 130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교체하고 방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5대의 보조 카메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구남초, 성자초, 신양초 주변 29개소에 야간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태양광 LED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남초교 사거리와 자양동성당 주변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에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광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스쿨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공임 기자
lim88873@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