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성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중 ‘나눔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군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녹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송지호 무장애나눔길과 까리따스마태오 요양원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송지호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송지호 산책로에 목재데크, 황토포장,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여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에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은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자에게 숲 조성을 통한 생활 환경개선으로 정서적 안정과 심신치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산림청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8조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이경일 군수는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숲이 주는 희망과 행복을 더 많은 군민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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