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9 ~ 11. 1.일까지 3박 4일간, 은퇴 후 삶에 방향점 제시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있었던 이번 교육과정 동안 수강생들은 다양한 이론 강의와 체험을 통해 100세 인생의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서울대학교 한경혜 교수의 ‘Well-Aging과 사회적관계’,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의 ‘노화와 장수의 과학문학적 합의’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박상철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국가가 고령인 60세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의무교육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부터는 이론 강의와 함께 순창의 대표상품인 고추장과 인절미 등 발효식품체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또한 경북대 박기덕 강사의 ‘성인병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건강마사지는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마사지법을 강의해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설추호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올해 노후준비 교육과정으로 인생대학 등 4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교육들 모두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내년에도 교육과정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골드쿡 과정과 관계개선 교육과정은 연말까지 진행되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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