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0181102133605.jpg][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무안군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은 어린이집 23개소 집단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검진사업은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의거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사가 의무화되면서 2017년부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에서 군은 전문위탁검진기관과 협력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중 2017년에 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관별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와 무안군보건소 결핵실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적 치료와 관리로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영유와 및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다수의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보건소 결핵관리실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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