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 431작품 응모, 21개 작품 수상

[대구=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근대골목 등 대구도심을 여행하면서 그림으로 표현한 여행스케치 공모전 개최 결과, 431작품이 응모하여 최종 21개 작품이 수상했다.

여행자가 핸드폰으로 여행지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경험을 공유하듯 최근 관광지의 건물, 풍경, 인물 등을 그리고 그 현장과 감정을 스케치북에 담아 간직하는 스케치 활동을 하는 ‘어반스케치’ 활동이 또 하나의 트렌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인 계산성당을 비롯하여 최종 21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한 작품에 대해서 상장과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작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11월중 청라언덕, 계산성당, 쌈지공원, 김광석길 등 공모전 수상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에 해당 작품을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하고 선정된 작품은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인프라 건설과 함께 기존 관광지를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관리하여 대구만의 색깔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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