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속초시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대포항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안으로 대포동 성황당 주변 산책길 정비와 전망대를 조성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의 일명 ‘할머니 성황당’을 오르는 목계단 정비를 비롯한 대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망대 조성 대상지는 현재 대포동 성황당 바로 아래쪽 벚나무 조림지로 사업 시행 전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여 벚나무 생육을 더욱 향상시키고, 전망대 경관 확보를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대포번영회와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자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포항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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