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축제는 하추리마을회 도리깨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 하추자연체험학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하추리 마을 주민들이 자연에서 일궈낸 곡식들을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또 수확한 잡곡을 테마로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와 함께 흥겨운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찰수수, 찰옥수수, 현미 등 잡곡을 주제로 열리는 가을올래하추마을 도리깨 축제는 소박한 볼거리가 가득한 탈곡마당, 놀이마당, 솜씨마당으로 구성되어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느타리버섯 탕수육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올해 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잡곡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도리깨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도리깨마당놀이는 한편의 이야기로 구성한 탈곡문화공연으로 지난해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공연을 선보인바 있으며, 지역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리깨축제는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살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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