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횡성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8일 군청 2층회의실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서인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악산둘레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둘레길은 횡성군과 원주시 간에 연계협력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전체 31.4km 총 3코스로 이중 1, 2코스와 3코스 일부는 원주구간이며, 횡성구간은 3코스 수래너미~태종대 구간 8.4km코스이다.

횡성구간 중 치악산국립공원 구역은 국립공원사무소 측에서 공사를 하고, 나머지 구간은 횡성군에서 직접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 본격 착공하여 2020년 준공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횡성군과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가 협력하여 탐방로의 효율적 관리 및 치악산권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협력 강화와 치악산둘레길 브랜드 가치 증진 및 탐방객 편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횡성군과 치악산국립공원 사무소가 공동으로 탐방로를 조성하고 관리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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