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사항 ‘쌀생산조정제’ 전국 최고 달성 공로

【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전라남도 농업정책과 조자옥(47) 주무관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 9일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쌀생산조정제 사업 및 농산시책 추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자옥 주무관은 대통령 공약사항중 하나인 쌀생산조정제사업에 온힘을 쏟아 전라남도가 목표면적(1만 698ha)의 94%를 달성,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쌀생산조정제는 2018년 정부가 쌀 공급과잉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8~2019년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지원해 쌀생산을 줄이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콩 재배단지 전용 수확기 지원사업 19억 원, 2017년 논 타작물 재배농가 차액 지원사업 19억 원을 투입하는 등 다른 시.도와 차별성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왔다.

조 주무관은 또 들녘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전라남도는 2018년 전국에서 제일 많은 128개소(전국의 35%)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앙단위 농산시책 평가에서도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위한 푸른들 시범지구 조성 사업 등 자체사업 발굴을 통한 실적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전라남도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데도 일조했다.

 

조 주무관은 평소 생명.사랑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현재까지 80회 헌혈을 했다.

 

그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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