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사용량 절약 참여자 인센티브 지급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양군이 2018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이달 중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약한 만큼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에서 올해 상반기에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사용량을 감축하여 포인트가 발생된 참여자 230명에 대하여 1포인트당 1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력 개별계량기를 사용하는 가정 및 상가에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22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현재 총 1,215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군에서는 2018년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 확대를 위해 신규 가입자에 대하여 참여 인센티브 제공, 참여코너 운영, 홍보물품 배부 등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활성화하여 녹색생활의 실천을 정착시키고자 운영해왔다.

군 경제에너지과장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세계 많은 국가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을 겪고 있다”며 “탄소포인트제는 우리가 나부터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인 만큼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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