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상생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기대

[군산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군산시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모집한 오는 ‘2019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에 남원시와 함께 선정돼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서울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생산자단체를 모집했으며, 이를 위해 군산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 및 공급을 위해 남원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공급역량, 재료 안전성 등 종합심사를 통해 우리영농조합법인과 남원원협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전라북도 생산자단체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19년도부터 3년간 매년 재계약 방식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시 은평구와 맺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이어 괄목할만한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판로 구축 및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공급한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은 345톤이며 이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량 중 5.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19년도 서울시 학교급식에 전라북도 공급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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