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

[신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신안군은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지난 8월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농어촌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놀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신안군은 14개 읍·면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부재한 지도읍에 군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워크숍을 통해 설계·신축하여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아동전용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 신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신안군에 기부돼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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