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활동, 지역현안사업비 증액 요청

[화순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화순군은 구충곤 화순군수와 실과장들이 12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여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관광객 대박을 터트린 ‘2018 화순국화향연’이 끝나자 마자 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서삼석, 정인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조성사업 신규 반영과 국가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조성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그 동안 화순군에서는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국비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44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예산반영 활동을 펼친 결과 정부예산안으로 신규사업 27건 604억원, 계속사업 53건 668억원 등 총 1,272억원이 반영됐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자” 는 공조체제를 마련했다.

구 군수는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면서 “열심히 발품을 팔고,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을 미리 준비하고 적극 대처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곡온천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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