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을 다담,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공동체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된 이번 행사는 솔숲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단체 ‘하누리’와 ‘미산주민주도협의회’에서 진행했다.
행사의 준비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주민들 힘으로 이루어졌다.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공룡화석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우드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파전, 떡꼬치, 어묵 등을 제공했다. 특히 마술공연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다.
행사를 준비한 하누리와 미산주민주도협의회는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된 것 같아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선선한 가을 날, 재미있는 마술도 보고 앵무새와 사진까지 찍어서 정말 좋았다”며 “미산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상 기자
hl1tj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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