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원인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시는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간이측정기가 아닌 환경부에서 형식승인을 득한 라돈측정기를 대여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환경관리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대여 시 측정방법 설명을 들은 후 자가 측정을 실시하면 된다. 측정방법은 측정하고자 하는 장소의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벽, 창문,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떨어진 곳에 측정기를 두고 측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보강하면 생활 속 라돈 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관리과 오염총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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