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해 방문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방학 중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다사용을 막기 위한 상담과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 ‘경기인터넷꿈미래’를 통해 인터넷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 또는 성인을 위해 인터넷중독예방을 위한 전화상담․면접상담․집단상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인터넷꿈미래는 인터넷중독예방 전문상담사, 예방특강강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경기도교육청․청소년상담지원센터․도박중독치유센터 등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상담, 치료,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

직접 찾아오기 힘든 맞벌이가정, 학업중단 청소년,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무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인터넷꿈미래 이현이 상담사는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스스로 인터넷 사용조절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가도록 도와 인터넷중독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간의 불화도 해결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1599-0075)로 통해 신청하고,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신청은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or.kr) 새소식 메뉴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jybin2327@gg.go.kr) 또는 전화(031-899-9151~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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