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주시 퇴촌면에 소재한 예꿈자연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들은 지난 12일 퇴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11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난 10월 어린이집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과 학부모,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의 정성스런 손 편지와 함께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 원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일 퇴촌면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해 준 물품과 편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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