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 대포 고갯길 0.35km구간

[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속초시가 겨울철 강설대비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선제적인 도로 제설대책에 나선다.

이번 추가로 설치하는 구간은 7번국도 대포 고갯길로서 해당도로는 매년 동절기 강설 시 크고 작은 차량접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통행 지정체 현상을 유발해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해 속초시는 높은 경사도로 인하여 강설 시 차량통행이 쉽지 않은 목우재 도로와 떡밭재 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였었다.

시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추가 설치는 물론 기존 설치된 장치의 작동 점검과 분사각도 조정, 염화용액 보충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하고, 초기 강설 시부터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장비로, 초동대처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적기에 제설작업이 가능해짐으로 도로 통행에 큰 편의를 가져다 주는 효율적인 제설장치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설이 시작되는 시기에 앞서 이번 사업을 신속하게 마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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