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4년부터 5년간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여주시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은 ‘꿈꾸는 미싱’과 ‘꿈꾸는 네일’ 2개로, 관내 다문화가족 간 정보교류 및 결혼이민자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꾸미’는 그 동안 배운 홈패션 기술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지역 내 행사축제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 지속적으로 앞치마, 스카프빔, 커튼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꿈꾸미 동아리 모임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 결혼이민자가 에코백공장에 취업하게 된 사례도 있어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꿈꾸네’는 지난 10월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내방객에게 네일아트 솜씨를 선보이기로 해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동아리에서 만들어진 물품은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구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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