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의원은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회의를 열고,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김찬술 의원은 특히 “도시주택국의 주택행정 역량이 신도심을 중심으로 투입되다보니 대전시는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덕구 연축지구와 같은 원도심에 대한 택지개발 등 개발추진 움직임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와는 반대로 갑천친수구역의 개발에는 도시주택국의 역량을 쏟아 붓는 상반된 행정행태를 보이면서 과연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언제까지 무책임한 주택행정으로 대전시민들을 우롱하겠다는 것인지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질타했다.
또한“도안갑천친수구역 개발에 따른 이익을 전액 원도심에 투자한다는 도시주택국과 도시공사의 공공연한 언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액 투자는 고사하고 투자액에 대한 투자계획 또한 구체화된 바 없다”고 비판햇다.
김찬술 의원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기 바라며,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통해 불합리한 주택행정을 올곧게 바로잡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