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원전사고 발생시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보호 집중훈련으로 재난 대응 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방사능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역주민과 방사능방재요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진도 6.5 규모 지진이 발생해 한울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적색경보 비상발령시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대피, 구호소 이동과 갑상선 방호약품 배포,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은 원전에서 반경 30㎞내 지역으로 삼척시에서는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노곡면, 가곡면 5개 읍면 62개 리가 해당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재요원들의 역량강화와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방재시스템구축으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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