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인, 시민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셜디자인 도시로서의 첫걸음

[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목표와 ‘더 따뜻한 복지도시’라는 시정 방침을 내세운 순천시가 11월 10일까지 ‘순천형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장애인 · 노인 · 시민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또한 시민과 함께 도시의 주요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평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원거리 또는 야간에 식별이 어려워 일반주차구역으로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

민선7기 순천시는 모두가 편리한 도시가 되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첫 번째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표식 공모에 나섰다.

이번에 공모하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은 형태, 디자인, 식별방법, 기타사항 등 장애인전용주차장임을 누구든지 인지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주차장 표식이다.

공모자격은 장애인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최대 2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 제안 표식은 순천형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식으로 공표 ·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활용되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모전 안내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공모전 접수는 우편접수 · 방문접수 · 이메일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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