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사항 해결 기대

[부안군=코리아플러스] 최점규 기자 = 진서면은 지역 주민들과 진서면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간이승강장인 곰소승강장에 비가림막 설치에 나섰다.

진서면은 주민 밀착행정의 일환으로 진서면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 ‘나들가게전북슈퍼’ 위치에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14일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곰소승강장 비가림막 시설은 가로 약 3m 세로 약 1.3m의 지붕을 씌운 형태로 비를 피하기 위한 목적뿐 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승강장 옆에 위치한 ‘나들가게전북슈퍼’ 사장님의 건의로 시작됐다. 사장님은 “비가림막이 없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고 건의하게 됐다.”며 건의사항을 바로 시행해 주는 진서면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비가림막이 설치된 승강장을 본 마을주민은 "비나 눈이 올 때, 버스 기다리는 것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비가림막을 설치해주니 한결 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도로여건과 예산의 한계로 비가림막이 없는 승강장에 일시에 전부 설치하기 어렵다”며 “내년엔 올해 보다 더 많은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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