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업소 밀집 및 취약지역 대상 민·관 합동 활동

[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보령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이 해방감에서 오는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5일과 오는 16일, 22일 3회에 걸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단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위반행위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다중집합장소, 거리에서 청소년 보호를 담은 리플렛 및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위기청소년 발견 시 안전 귀가 지원 등 긴급 구조활동도 병행한다.

박찬이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수능이후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음주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합동 단속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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