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군, 공사·공단 직원 등 200여명 참석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대구시 공무원의 규제개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오는 16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행정규제를 집행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어 개선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규제개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김성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규제개혁의 방향과 원칙, 규제개혁의 성공조건 등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위해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따라, 대구시는 화물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완화 뇌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 장기 이식 범위에 손·팔 포함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물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완화는 올해 전국 규제개혁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규제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이끌 수 있는 규제개혁 방향과 불합리한 규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대구시 윤진원 규제개혁추진단장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를 해결하는데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며,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공무원 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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