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편식 예방 위해 마련
프로그램 중 브리또를 만드는 시간에는 평소 편식이 심했던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등을 또띠아에 넣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고, 요리를 통해 창의력과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이가 직접 재료를 자르고 손질하는 과정을 통해 손가락의 작은 근육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하여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줬다.
이번 ‘아동 요리 체험 교실’은 지난해 반월동에 있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지역에 있는 5개소 유치원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했다.
반월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 교정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호 기자
okba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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