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술잔, 여유 있는 아침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줄어드는 술잔, 여유 있는 아침’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간 지역사회에서 2018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활동을 실시한다.

통영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월간 음주율이 61%로 경상남도 60%에 비해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 또한 18.1%로 경상남도 15.3%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11월 한 달간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보건소 홈페이지에 절주 동영상을 게재하고 각종 행사장에 현수막 및 배너를 설치하여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또한 음주폐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절주 문화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통영시 보건소장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대비하여 다양한 음주폐해 예방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 개선을 유도하여 여러 연령층에게 바람직한 절주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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