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376에 위치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가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준공건축물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1992년 제정된 상이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공동주최하고 대한 건축사협회가 주관한다. 국내에서 권위 있는 건축설계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연면적 4,89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전시 가능한 다목적 홀 및 창업카페 등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교류 및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2~5층까지는 창업과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입주공간, 스마트 오피스,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벽 없이 트여있는 개방감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알려졌다.

1층부터 옥상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중심으로 개방된 사무공간을 조성해 창업지원 시설인 만큼 소통을 중시했다. 내부에 최소한의 디자인을 적용해 사무실을 언제든지 새롭게 구획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일신건영이 시공했다. 설계는 제이유건축사무소에서 맡아 진행했다. 향후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시흥창업센터’로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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