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간 우호 협력증진과 경제교류 활성화

[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 위쉬에리 시장과 시청 관계자 등 6명이 지난 1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파주시를 방문했다.

중국 진저우시 위쉬에리 시장은 2009년 왕원첸 시장의 방문 이후 9년 만에 시장으로서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금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경의선 철로 연결사업이 실현되면 무한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진 곳이 바로 파주시다“라며 ”진저우시와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제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진저우 시장 대표단 일행은 파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내 기업인들과 투자 유치 및 수·출입에 관한 간담회에서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파주출판도시를 견학하며 출판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 서부의 중심도시로 8개의 철도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 요충지다. 2차 대전 이후 공업화 시기 중국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한 품목이 21개에 달하는 동북지방의 중요한 공업도시기도 하다. 파주시는 1995년 진저우시와 자매결연 이후 투자유치단 상호내방, 자매결연 학교간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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