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남·여지도자 후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실시

[연천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백학면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노인부부 가구에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대상이 된 가구는 청각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고령의 배우자가 간호를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20년 동안 한 번도 교체하지 못한 도배, 장판은 이미 낡고 오염이 심한 상태였으며, 생활환경 또한 매우 열악해 이웃의 도움이 시급한 가구였다.

이날 봉사에는 백학면 새마을부녀회의 후원금 등으로 씽크대와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그동안 정리되지 못한 여러 살림을 새마을 남·여지도자들이 팔을 걷어붙여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이번 봉사 외에도 백학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빨래방 운영을 위한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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