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부터 시작된 2018년 미리내일학교는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2,224명이 직업체험을 하였으며, 관내 택시 306대와 버스 72대가 학생들을 안전하게 체험처로 이동하여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을 체험한다”는 뜻과 “나의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의미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미리내일학교는 실제 직업현장의체험과 동시에 사전·사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끼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미리내일학교에는 오산소방서, 오산농협협동조합,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60개의 직업체험처가 관내 중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미리내일학교를 통해 미래의 진로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체험처 발굴 및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상 기자
hl1tj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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