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 간 평택시청 앞 경차주차장에서 새마을회의 주요 봉사활동인 ‘2018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정화 새마을부녀회장, 박종선 새마을협의회장 및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올해에는 캠프험프리 소속 주한미군 20여명이 참여하여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배추 5천포기를 2일에 걸쳐 절이고 버무리는 과정을 함께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김장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해마다 물가가 오르고, 봉사에 참여할 인원은 줄어드는 악조건 속에서 늘 묵묵하게 함께 해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회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김장 담그기를 함께 하며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이웃 사랑 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고, 평택시가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 김치 2,000여박스는 22개 읍면동 및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