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말 고3, 중3 학생 대상 꿈·끼 탐색 프로그램 운영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은 20일 옥련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수능이후 고3, 기말고사 이후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끼 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미래·예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 학년말을 자기개발 시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 내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 결과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창의미래 영역 23개교, 예술공감 영역 16개교 총 39개교가 지원대상교로 선정됐다. 인천학생교육원은 선정된 대상교에 대해 프로그램 컨텐츠 및 교육 운영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체 모니터링도 동시에 실시한다.

창의미래 영역은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 등 16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경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예술공감 영역은 실용음악, 방송댄스, 뮤지컬, 창작미술 등 18개 프로그램을 공연 예술 형식으로 표현하고, 공감해보는 창작 중심 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옥련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기존에 관심을 가졌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특별체험을 통해 수능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정의정 원장은 “고3 수능이후, 중3 기말고사 이후는 학교교육의 취약시기가 아닌 학생들의 꿈·끼 탐색을 위한 시기”라면서 “학년말 고3, 중3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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