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3,431억원 대비 10.2% 증가한 3,800억원 편성, 민선 7기 6대 핵심분야 중점편성

【순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순창군이 『인구 4만』, 『관광객 500만명』, 『예산 5,000억원』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사람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미래 순창의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정, 군 의회에 상정했다.

군은 내년 예산을 전년대비 10.7%가량 증가한 3,800억원을 편성, 민선 7기 공약사업인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업·농촌 육성과 저출산 대책, 일자리 확충, 생활안전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순창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276억(8.4%)이 증가한 3,540억, 특별회계는 91억이 증가한 260억원을 편성했다.

2019년 세출예산은 국·도비 부담금과 법적.의무적 경비 증가로 군의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업무추진비와 축제 예산, 사회단체 보조금, 행정운영 경비 등 경상적 경비는 최소한으로 편성해 세출구조 조정을 강화했다. 특히, 각종 보조사업의 중복.유사 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등 보조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 편성했다.

아울러,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 편성은 ▲순창 한우 브랜드 기반 확충 사업 등 「농민이 행복한 순창」, ▲문화종합예술회관 건립 기금조성 등 「문화가 숨 쉬는 순창」, ▲섬진강 다님길 조성 등 「관광이 돈이 되는 순창」,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등 「교육 1번지 순창」, ▲경로당 급식비 확대 등 「복지가 먼저인 순창」, ▲중앙로 지중화 사업 등 「경제가 활발한 순창」등 민선7기 6대 핵심 사업에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또 복지 순창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마을택시 대상마을 확대, 여성 친화도시 건설과 행복누리 센터 완공을 앞당겨 생애 맞춤형 복지예산도 투자를 확대했다. 한편 순창군은 주요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의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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