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반으로 확대 운영, 총 36명 어르신 입학 배움의 즐거움 만끽

[37-20181121111554.jpg][철원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철원군은 지난 20일 문혜1리 마을회관 2층에서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허윤 부군수를 비롯해 강세용 군의회 부의장, 박남진의원, 박기준의원, 김선례 의원, 각리 이장과 참관 어르신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입학한 반딧불 문해학교 2기는 문혜1리 8명, 문혜2리 12명은 1반으로 문혜1리 마을회관, 구정연리 5명, 화지4리 11명은 화지4리 마을회관에서, 총 36명의 어르신께서 2019년 4월 초등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입학 했다.

지난 2018년 4월 초등검정고시에서 6명이 응시하여 6명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2019년 4월 검정고시 대비반이 철원·동송권역으로 확대되어 2개 반에서 각각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실과 6개 과목이 총9명의 문해교육사와 함께 "인생2막 반딧불 문해학교" 배움이 시작된다.

허윤 부군수는 “내년 초등 검정고시에 입학한 모든 어르신들이 원하는 졸업장을 받기를 응원함은 물론, 아울러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군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부를 희망하는 모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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