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게 234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일고 있다.

앞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소외계층 11가구를 추천받은 옥천읍 지사협은 관내 주유소를 통해 가구당 21만원 가량의 난방등유를 직접 배달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2018년 읍면동 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5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해영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겨울철에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고 전기매트나 난로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